경기 악화로 서민 자금 사정이 취약해지면서 올해 1분기에도 카드사 연체율이 상승해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권에 따르면 각 카드사의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모두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나카드는 1분기 말 연체율이 2.15%로, 작년 동기 1.94%, 전 분기 1.87%보다 각각 0.21%p, 0.28%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KB국민카드의 연체율도 1.61%로 작년 동기, 전 분기보다 각각 0.31% 올라 2014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한카드와 우리카드 등도 연체율이 모두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지면서 카드값뿐만 아니라 고금리인 카드 대출도 제대로 갚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9개 카드사의 지난달 카드론 평균 금리는 연 14.83%로 2022년 12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 | 황혜경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2712030889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